시끌벅적, 윤석열 대통령의 서울 서초동 사저 앞에 꽹과리가 울립니다. <br /> <br />'대통령 집무실도 시위가 허가되는 판이다' <br /> <br />윤 대통령의 이 발언에 발끈한 유튜브 채널 '서울의 소리' 관계자들이 문재인 전 대통령 양산 사저 앞 집회가 중단될 때까지 24시간 '맞불'을 놓겠다고 선언한 겁니다. <br /> <br />[백은종 / '서울의 소리' 대표 : 고성방가와 욕설은 엄연히 표현의 자유를 넘어선 범법 행위임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이 오히려 국민 갈등을 조장하는….] <br /> <br />보수 단체까지 가세하면서 현장은 아수라장! <br /> <br />[보수단체 집회 참가자 : 문재인 정부 5년 동안 여러분들은 무슨 방송을 했습니까?] <br /> <br />주민 신고가 잇따랐지만, 경찰은 소음이 집회 기준치를 넘는지 위법 여부를 살필 뿐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분위기 속에,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는 양산 평산마을 방문 일정을 놓고 고심이 길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애초 내일(15일) 비공개 예방을 추진했지만, 과도한 관심과 정치적 부담감 때문에 다시 일정 조율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봉하마을 '단독 행보'도 뒷말이 무성합니다. <br /> <br />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 참배 때 김 여사를 뒤따르는 이 여성이 무속인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는데, 대통령실은 김 여사와 잘 알고, 지역과 인연도 있는 대학교수라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 여사가 대표였던 코바나컨텐츠 전무를 지냈고, 지난 대선 때 선거대책위원회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도 역할을 맡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당장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 부인 공식 일정에 사적 지인이 왜 참석했느냐며, '비선 논란'을 자초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은 추모의 마음을 사적 논란으로 몰아가는 민주당 행태에 참담한 심정이라면서, 김 여사는 앞으로도 대통령 배우자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거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은 애초 비공개 행사로 언론에 알릴 생각이 없었다고 해명했는데, 김건희 여사 담당 직원도 배정된 만큼 공적 라인을 통한 투명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." <br /> <br />YTN 조은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2061422321497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